티몬, 지난해 영업손실 1254억 전년比 7% 늘어

산업 / 김자혜 / 2019-04-12 18:15:18
매출은 전년대비 40%성장...“업계 평균대비 2배 이상 높아”
[사진=티몬]
[사진=티몬]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모바일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이 지난해 매출이 크게 올랐으나 영업손실까지 줄이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티몬에 따르면 2018년 감사보고서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497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 평균 성장률 15.9%의 두 배 이상인 높은 성장세라는 설명이다.


티몬은 2017년 연간 35%의 매출 성장에 이어 2018년에도 40%대 성장을 이루며 성장 폭을 확대한 반면, 영업 손실액은 전년 대비 7% 정도 커진 12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액이 소폭 늘어난 이유로 오픈 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개발 비용 등의 투자를 손꼽았다.


또한, 미디어 커머스 방송 편성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 인력 확보, 하반기 런칭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선제 투자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자체브랜드(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큐레이션딜 사업의 경우 매출 2,460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성장하면서도, 영업 손실은 4분기 기준 전년 대비 오히려 7% 감소하여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티몬 이재후 대표는 “2018년은 독보적인 타임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 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한 해"라며 "라이브 플랫폼 구축, 오픈마켓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2019년은 타임 커머스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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