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펀드시장 순자산 584조7000억원...한달새 2조원↑

산업 / 문혜원 / 2019-04-10 15:49:08
채권형 실물 펀드 중심으로 자금유입..안전자산 선호형 증가
금융투자협회, ‘2019년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결과
[자료 = 금융투자협회]
[자료 = 금융투자협회]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올해 3월 국내펀드시장이 주식형 MMF감소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에 대한 채권형·실물 펀드의 수탁고 증가로 인해 전체펀드 순자산이 늘은 것으로 파악됐다. MMF란 투자신탁회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초단기 금융상품이다.


10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9년 3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3월 펀드국내 자산이 전월과 비교시 1조8000억원 증가한 58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자금 유출 및 평가액 감소로 인해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2.5%) 8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은 지난3월 순자산 2조5000억원(3.8%)감소해 62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지난3월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 증가(1.3%)한 22조원을 기록했다. 채권형은 전월 말 대비 2조4000억원(2.2%)증가한 111조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증가와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에 따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채권형 펀드로는 1조7000억원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2.2%)증가한 103조원으로 기록됐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지난3월 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전월 말 보다 1조1000억원(3.8%)증가한 28조5000억원이었다. MMF에서 법인 분기 자금수요로 6조3000억원 자금이 순유출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보다 6조1000억 감소(5.8%)한 99조9000억원이었다.


MMF의 경우 법인의 분기 자금수요로 큰 폭(6조3000억원)으로 자금유출이 됐다. 이는 최근 증시하락에 따라 주식형 편드에서 자금이 순유출됐고, 평가액도 감소하며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이 소폭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펀드별로는 부동산 펀드가 1조2000억원 자금이 순유입됐고,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4000억원(1.7%)증가한 81조2000억원 기록됐다. 특별자산 펀드는 2조6000억원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2조5000억원(3.5%) 증가한 74조4000억원이었다.


혼합자산펀드의 경우 1조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보다 1조9000억원(7.5%)증가한 27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피는 지난 3월 한 달 간 북미 정상회담 합의 결렬, 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심화 등의 요인으로 큰 폭으로 하락해 2,140.67pt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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