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과 BGF리테일의 물류센터에서 산불로 대피한 강원도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싣고 출발하고 있다. (사진에서 위쪽) GS리테일 차량, BGF리테일 이송차량. [사진=각사]](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405/p179588674457681_420.jpg)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편의점 업계가 강원도 주민에 구호물품 긴급지원에 나섰다.
4일 저녁 7시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서 발생한 불이 초속 20∼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고성, 속초, 강릉, 망상까지 확산됐다.
이번 산불로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서울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산림 250㏊가 불에 탔다. 고성군과 속초시 주민 수 천여명은 인근 중?고등학교와 체육관 등 임시주거시설로 대피했다.
이에 따라 편의점업계는 대피주민에 생필품을 긴급지원키로 한 것이다.
GS리테일은 행정안전부 및 전국 재해 구호협회와 함께 생수, 컵라면, 간식, 화장지, 은박매트 등 생필품 1000인분을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재난예방 구호물품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BGF리테일은 강원도 물류센터에 보관되어 있는 응급구호세트와 2000만원 상당의 생수, 라면,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5일 고성군으로 긴급 수송한다.
응급구호세트는 전국의 2곳(파주, 함양)에 보관되어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등에게 전달되고 있다. 제주도, 강원도 등 도서?산간지역 등 일부 구호 사각지역에서는 BGF리테일의 물류센터가 그 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박정현 GS리테일 조직문화서비스팀 팀장은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MOU가 체결된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신속하게 재난 구호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밤새 예의주시 하며 긴급구호활동에 만전을 기했다”며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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