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천억 규모 투자 유치

산업 / 김자혜 / 2019-04-04 10:46:04
투자금 서비스 퀄리티 유지에 집중 사용 계획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모바일 마트 마켓컬리의 운영사 ㈜컬리가 약 시리즈 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시리즈 D 투자유치규모는 1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시리즈 D는 기존 투자처인 국내외 주요 투자사가 재참여했다.


마켓컬리는 이번에 투자금을 서비스퀄리티 유지에 집중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는 최근 빠르게 확장된 규모에 이용자들 사이에서 서비스 품질 불만이 잇따른바 있다.


물류 시스템 고도화, 공급망 관리 뿐 아니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인력 확충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벽배송 시장 선두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켓컬리는 지난 2015년 5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당일 수확한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배송을 완료하는 ‘샛별배송’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시장 점유를 높였다는 평이다.


국내 유일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유통 전 과정을 일정 온도로 유지하는 풀콜드체인(Full Cold-Chain) 시스템을 자랑한다. 컬리 측은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 관련 세콰이어캐피탈차이나의 투자담당 심사역 티안티안 허는 “마켓컬리는 빠르게 성장하는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며 “김슬아 대표의 비전과 열정, 실행력에 깊은 인상을 받아 시리즈 D 투자에 재참여했고 앞으로 컬리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켓컬리의 지난해 매출액 157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올해 1월에는 월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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