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순익 8673억원...전년 比 27%↑

산업 / 문혜원 / 2019-04-02 15:52:15
금융감독원, ‘2018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작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이 금리 하락에 따른 유가증권이익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27.4%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발표한 ‘2018년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38개 외국은행 지점 모두 흑자를 냈다.


순이익은 867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4%(1866억 원)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1조 735억 원)이 1.1% 늘었다.


국내 지점과 외국 본사 간의 거래인 본지점 거래에서 8691억 원 손실이 났지만, 국내 이자이익(1조 9,426억 원)이 21.8%(3,474억 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외환·파생거래 등 트레이딩이익과 이자이익 증가로 순이익도 함께 증가했다. 유가증권 부문은 금리 하락으로 매매(885억 원)와 평가(3730억 원) 모두 흑자 전환해 4615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외환·파생이익(7,782억 원)은 전년 대비 8.7%(746억 원) 감소했다.


환율 상승으로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1조 4171억 원 이익을 냈다. 외환 현물에서 6389 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다만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는 1조4171억원의 이익을 냈다.


총자산은 274조5000억 원으로 전년(2017년) 대비 5.4%(14조 원) 늘었다. 부채(256조9000억 원)도 5.6%(13조6000억 원)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7조6000억 원으로 2.8%(5000억 원) 확대됐다.


금감원은 아울러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 자금조달·운용의 취약부문과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자금조달과 운용의 취약 부문,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을 자세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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