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우리맛위크-봄나물’ 연구 결과 공개

산업1 / 김자혜 / 2019-04-02 13:26:51
한국인이 선호하는 봄나물 15종 선정
종류별 특징, 손질·조리법, 양념공식 등 소개
▲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우리맛연구팀 최정윤 팀장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봄나물 각각의 향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샘표]
▲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공간에서 우리맛연구팀 최정윤 팀장이 참석자를 대상으로 봄나물 각각의 향미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샘표]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샘표는 2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우리맛 워크숍’을 열었다.


2일 샘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샘표 우리맛 위크-봄나물’ 행사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우리맛 워크숍’은 샘표가 2년여에 걸쳐 진행한 ‘봄나물’에 대한 우리맛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발표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봄나물 20종 중 지금 시기에 구할 수 있는 15종(냉이, 원추리, 달래, 쑥 등)의 봄나물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맛 연구결과를 활용한 색다른 봄나물 요리가 주목받았다. ‘냉이 김밥’은 냉이를 볶으면 해산물의 향미가 증폭된다는 연구 결과를 기초로 만들었다.


이를 비롯해 참나물의 허브 향미를 극대화한 ‘참나물 살사 소스’, 은달래의 비늘줄기(알뿌리) 부분을 불에 볶으면 땅콩처럼 고소한 향미가 난다는 점에서 착안한 ‘은달래 버터’, 두릅의 멍게향을 이용한 ‘두릅미역초회’ 등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봄나물은 한국을 대표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나 그동안 체계적인 정보가 없어 봄나물 요리가 어렵고 조리법도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번 우리맛 워크샵에서 선보인 우리맛 연구 결과에는 봄나물에 숨겨진 향미 특징, 조리과학 원리를 적용한 손질 및 조리법, 우리맛 양념공식 등 봄나물을 맛있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 포함됐다.


샘표는 국내최초로 우리맛 연구를 통해 한국의 맛을 구현하는 식재료와 소스, 조리법 등을 과학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했다.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초연구를 통해 우리맛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지속하고 우리맛 연구 결과를 홈페이지, 보고서 발간, 우리맛 위크 체험 전시 등을 통해 공유하는 등 결과물을 소비자들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우리맛 워크숍을 진행한 샘표 우리맛 연구팀 최정윤 팀장은 “봄나물이 가진 향미의 특징과 조리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면 봄나물만으로도 우리 밥상이 다양해질 수 있다”면서 “이번 봄나물 연구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봄나물 요리가 어렵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보다 쉽고 건강하고 맛있게 봄나물 요리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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