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당액 삼성전자 7.1억원 최고...기업 배당액 전체 9.1조원

산업 / 문혜원 / 2018-12-05 08:43:24
금융감독원, ‘2018년 상장법인 중간·분기배당 분석 및 평가’
정관 채택 기업 매년 증가...”향후 상장법인 도입 실시 기업 늘 것”
[자료출처 = 금융감독원]
[자료출처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올해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36개 회사 중 삼성전자가 배당액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기업 배당금액은 9조1000억원이었으며 지난해 4조6000억원에 견줘 2배 가까이 증가했다.


3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 상장법인 중간·분기배당 분석 및 평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4조3000억원 늘어난 7조2000억원을 배당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중간·분기 배당을 실시한 회사수는 18개사, 배당금액은 504억원으로 회사수는 지난해 보다 3개사가 줄었지만, 배당금액은 47억원 증가했다.


2017년 중간·분기배당사의 결산배당을 포함한 연평균 총 배당수익률은 코스피 4.5%, 코스닥 3.4%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상장법인의 중간·분기배당 실시율은 5.2%로 낮은 편이지만 투자자들이 중간·분기배당에 관심이 많다고 분석했다.


상장법인 중 절반 남짓한 50.3%가 이 제도를 도입한 점에서 향후 중간·분기배당 실시 회사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배당투자 등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중간·분기배당 정책 및 배당실시 현황에 대한 공시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전체 2062개 상장법인의 최근 정관을 분석했다. 이 중 총 1038개 기업이 중간·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했으며, 그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장법인 중 중간·분기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코스피시장 36개사, 코스닥시장 18개 사 등 모두 54개사다.


중간·분기배당을 도입한 곳은 지난해 대비 코스피 21개사, 코스닥 55개사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는 주로 중간배당제를, 코스닥기업은 주로 분기배당제를 채택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뷰티트렌드]LG생활건강·아모레퍼시픽, 웰에이징 R&D 확대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건강수명과 노화 관련 연구개발(R&D)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신소재 개발에 나섰고 아모레퍼시픽은 노화에 따른 모발 강도 저하와 관련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연구했다.LG생활건강은 지난 17일 한국식품연구원과 건강기능식품 신소재·분석 기술 개발과 식품 분야 연구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

    2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김승원 칼럼] 추석 앞당긴 9.6조…상생에는 빠른 입금이 더 힘이 세다

    명절을 앞둔 중소기업에는 하루가 길다. 직원 급여와 상여금, 원재료 대금과 결제일이 한꺼번에 몰린다. 장부에 매출이 있어도 통장에 현금이 없으면 대표는 은행부터 찾는다. 그런 협력사를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추석 전 지급일을 앞당기고 있다. 거창한 상생 구호보다 반가운 것은 빠른 입금이다.한국경제인협회 조사에 응한 삼성·SK·현대자동차·LG·한화·롯데·

    3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건설사동향] 현대엔지니어링 거제 1963가구 공급·포스코이앤씨 분당 1순위…중흥토건 100억 담보 연장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선업 회복세가 이어지는 거제에서 1963가구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포스코이앤씨는 분당 리모델링 단지의 일반분양 청약에 들어갔고, 중흥토건은 계열사로부터 제공받은 100억원 규모 담보의 만기를 연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0월 경남 거제시 옥포동 167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7층~지

    4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 소식] 키움·KB·신한투자·대신·한국투자·카카오페이증권

    증권업계가 토큰증권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모주·가족 자산관리와 문화 콘텐츠 마케팅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KB증권은 기관투자자 대상 토큰증권 사업에 나섰고 신한투자증권은 AI 투자정보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신증권은 공모주 청약증거금에 이자를 지급하며, 한국투자증권은 가족 자산관리, 키움증권은 e스포츠를 앞세워

    5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넥써쓰, 원스토어 96% 쥔다…장현국이 옛 주주 품은 속내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원스토어 지분은 96% 가까이 끌어모으면서 옛 주주들은 넥써쓰 주주로 다시 품고 있다. 경영권은 단순하게 만들되 원스토어를 함께 키워온 통신·플랫폼·게임 기업과의 이해관계는 끊지 않는 방식이다. 석 달 간격으로 똑같은 지분거래가 반복됐다는 점에서 장 대표의 속내가 읽힌다.18일 관련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넥써쓰는 KT·LG유플러스가 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