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신협·농협·산림조합 실적호조세...2조9000억원(4.7%)↑

산업 / 문혜원 / 2018-11-30 14:54:28
금융감독원, ‘2018년 상호금융조합 3부기 경영현황’발표
[자료 = 금융감독원]
[자료 = 금융감독원]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신협·농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9232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수익이 증가한 이유는 최근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로 상호금융업권의 대출규모가 늘은 탓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8년 상호금융조합 3분기 경영현황’에 따르면,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의 3분기 총자산은 498조3000억으로 전년말 대비 25조8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여신규모 확대에 따라 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은 흑자 전환했다. 총여신은 34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8조9000억원 증가했다. 총수신은 420조8000억원으로 정기예금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20조2000억원 증가했다.


조합의 순이익은 2조9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9366억원) 증가했다.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조263억원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연체율은 1.56%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2%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8%로 전년 동기말 대비 0.28%p 올랐다.


이번 3분기 누적 순이익 평가관련 금감원은 비교적 양호한 경영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저하되고 있어 관련 지표 추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가계대출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순자본비율도 개선되는 등 양호하다”면서 “하지만 개인사업자대출과 법인대출은 빠른 증가세를 보여 리스크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올해 말 결산시 대손충당금의 충분한 적립, 부실채권 처리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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