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지낸 뒤 '안철수 바람'이 점차 수그러들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시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와 GH 코리아가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49.8%)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40.1%)과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9.7%포인트 차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표는 안 원장,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3자 대결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박 전 대표는 45.1% 지지율을 끌어낸 반면 안 원장은 31.5%, 문 이사장은 11.6%에 그쳤다.
문 이사장 대신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나서도 비슷한 모양새를 보였다. 박 전 대표(44.2%), 안 원장(34.6%), 손 대표(11.6%)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원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7%이다.

같은 날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는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박 전 대표는 안 원장과의 양자대결에서 45.2%를 얻어 41.2%를 얻은 안 원장을 앞섰다.
안 원장 대신 손 대표가 출마할 경우에도 박 전 대표는 53.6%를 얻어 손 대표(30.7%)를 크게 앞섰다.
손 대표를 대신해 문 이사장이 나설 경우, 박 전 대표 52.8%, 문 이사장 30.8%로 나타났다.
여야 및 무소속 15명의 대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다자간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 32.2%, 안 원장 17.7%, 손 대표 6.5%, 문 이사장 5.4%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다.
서울신문과 여의도리서치가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전 대표(46.1%)가 안 원장(44.3%)을 앞섰다.
문 이사장과의 양자대결에서 박 전 대표는 52.9%를 얻어 35.5%의 문 이사장에 앞섰고 손 대표(28.3%)와의 대결에서도 57.7%를 얻었다.
박 전 대표·손 대표·안 원장의 3자 대결에서는 박 전 대표가 44.3%, 안 원장 38.8%, 손 대표 11.0%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전국 성인 2029명을 대상으로 한 임의번호 걸기방식의 ARS 조사였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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