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국민연금 컨소시엄이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사업후보자로 결정되자 삼성물산 개발사업팀 이경택 상무는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면서 “국제업무지구에 걸맞는 대규모 랜드마크와 12개의 업무용 빌딩을 중심으로 한 국제적인 비즈니스 타운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컨셉으로 내세운 '드림허브'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향후 삼성물산·국민연금컨소시엄의 용산프로젝트는 어떤 모습으로 개발되는가.
드림허브는 "세계 도시의 꿈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로 세계의 미래를 향해 꿈이 산업이 되고 산업이 다시 도시를 이루고 그 도시가 다시 꿈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드림허브는 오피스, 쇼핑몰, 주상복합, 및 호텔, 문화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다. 생명의 근원인 물과 최첨단을 상징하는 빛을 모티브 유선형 미래 디자인을 채택한 152층 620m의 드림타워를 중심으로 ITㆍ금융 등 국제비지니스가 활발이 이루어지고 KTX, 신공항철도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단지내 수변공간, 아트센터 및 남산, 민족공원, 한강 국제여객터미널, 노들섬 오페라하우스가 연계를 통한 관광이 활성화된다.
여기에 대규모 쇼핑몰, 실내테마파크, 대형서점, 컨벤션, 방송국, 의료원 등의 다양한 문화, 여가, 의료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수변 명품도시로 향후 TCR, TDR을 통해 유럽으로 향하고 한강수운을 통해 동북아와 연결하는 국제비지니스의 핵심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업무시설과 주거시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국제업무지구의 특성에 맞게 드림타워(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13개동의 오피스와 비지니스맨을 위한 숙박시설인 호텔(콘도) 및 쇼핑몰, 백화점, 명품가 등 상업시설이 전체 연면적의 80% 수준을 차지한다.
주거시설은 국제업무기능을 지원할 수 있고 2천여 가구의 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우선분양권(입주권)을 부여할 수 있는 최소 규모로 계획하되 일부 주상복합 APT를 추가로 확보하여 서부이촌동 주민의 보상수준 및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분양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부이촌동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를 위한 대책으로 임대주택용지를 조성하고, 실제적인 임대주택 건설 및 분양 등은 서울시 및 SH공사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코레일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기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충실하게 준수할 것이며 사업 일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철도시설 이전계획의 이행, 서부이촌동 주민에 대한 보상, 민원 등 이 해결되는 데로 본격적으로 사업진행이 이뤄질 것이다.
SPC의 경우 서울시 5%, 코레일 24.9%, 민간사업자 70.1%로 구성되는 것으로 안다. 민간사업자 내 지분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민간사업자 지분은 해외투자자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 24.6%, 전략적 투자자 25.5%, 건설 투자자가 20.0%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할 수 있는 조화와 균형을 이룬 지분율로 구성돼 있다.
17개의 건설사 참여로 공사비 증가 등을 우려하는 일부의 목소리와는 달리, 건설사 지분은 재무적투자자, 전략적투자자보다 적은 20%로, 견제와 균형에 의해 공사비 또한 최적화 될 것으로 보인다.
17개의 건설사 중에는 중견 및 지방 우량 건설사가 포함되어 있어 오히려 건설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외투자자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
해외 투자자는 통상 대출 등을 통해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일반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직접 투자 등 지명도 높은 해외 투자자의 참여는 곧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오피스, 상업시설 등에 투자하는 추가적인 해외 투자자의 유치하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며, 국제업무지구의 특성에 맞는 국제비지니스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의 경우, 해외 투자자를 외국법에 의해 설립된 해외 법인의 출자라고 하는 매우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해, 해외 투자 유치가 매우 어려웠으나 용산국제업무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푸르덴셜이 적극적인 자세로 해외 펀드를 통해 직접적인 투자의향을 밝혀 왔으며, 오피스 매입도 매우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바로 나킬과 터브먼, 더레드우드그룹 등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이들 외에 주목되는 참여업체는?
두바이 신화의 주역인 나킬은 용산 프로젝트에 매우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단순한 시설 매입이 아닌 적극적인 개발자로서의 참여해 일부 수변 상업공간의 개발, 호텔과 그들의 독창성이 담긴 개발형태를 구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수익성이 높은 쇼핑센터를 개발,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한 터브먼은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계획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쇼핑몰의 개발 및 운영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ING REIM 역시 쇼핑몰 전체를 인수, 운영할 의향을 밝히고 있다.
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 The Redwood Group과 함께 싱가포르의 Parallex Capital Management 도 호텔의 인수를 희망하고 있으며,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를 도입하여 단지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다.
국민의 복지와 생활향상을 위해 조성된 국민연금도 적극적인 지분출자(10%)를 통해 용산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규모 업무 및 상업시설 인수를 통해 자산운용을 계획하고 있다.
총 사업비가 2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자금 조달은?
사업구조상 사업초기에 토지비 및 보상비 등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오피스, 쇼핑몰, 백화점, 호텔 등 주요시설에 대해 착공전에 사전 매입자를 다수 확보해 착공후 분양수입금을 활용해 타인자본 조달규모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했다.
국내의 경우는 우리은행이 금융주간사로써 국민연금, 삼성생명, 미래에셋증권 등의 금융기관과 함께 재원조달을 책임질 것이며 푸르덴셜 생명을 통해 해외자금도 조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