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핵폭풍?’

산업 / 이민호 / 2011-09-02 10:57:36
무소속 출마 검토중으로 알려져…서울시장 선거 판도변화 예고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이 무소속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서울시장 재보선 판도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여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 인터넷언론은 안 원장 측근의 말을 인용, “안 교수가 기존 정당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의 행정과 정치를 통해 비전을 실현하고 싶어한다”며 “출마 결심을 굳히고 핵심 측근들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원장와 함께 청춘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경철씨도 “안 교수가 서울시장직을 행정의 영역으로 보고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원장이 출마하게 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기존 정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원장은 현재 여야로 부터 모두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


안 원장의 출마설에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안철수연구소 측은 지난 2일 오후 10시20분께 트위터를 통해 “금일 안철수 교수의 서울시장 출마 건 기사는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한 내용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1시간 뒤 트위터의 글이 삭제됐고 연구소 측은 글을 삭제한 이유나 후속 입장에 대해선 함구하고 있다.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가 확정되면 서울시장 선거 전체에는 엄청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시민운동 진영의 상징과 같은 박원순 변호사도 출마예정인 가운데 안 교수마저 출마하게 된다면,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한명숙 전 총리 등 서울시장 선거는 그야말로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띄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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