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주사 NXC, 1조원 규모 자사주 전량 소각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6-02 17:37:53
정부서 되사들인 물납 지분 18만4001주 대상
유정현 이사 등 최대주주 측 지분율 상승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넥슨 그룹 지주회사 NXC가 정부 보유 주식 매입에 이어 자사주 소각 절차를 마무리했다.

 

▲ 넥슨 판교 사옥/사진=넥슨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XC는 이날 보통주 18만4001주를 소각했다. 소각 대상은 감자 전 발행주식 총수 275만4093주의 6.68%에 해당한다.

이번 소각은 NXC가 지난달 정부 보유 지분 일부를 사들인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해당 주식은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의 유족이 2023년 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물납한 지분 일부다. NXC는 이를 주당 555만8000원, 총 1조227억원 규모에 취득했다.

소각은 배당가능이익을 재원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을 없애는 이익소각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사주 소각으로 주요 주주의 지분율은 높아졌다. 유정현 이사의 지분율은 33.35%에서 35.74%로 상승했다. 두 자녀인 김정민·김정윤 씨의 지분율도 각각 17.16%에서 18.39%로 올랐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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