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0억원·순이익 10% 중 큰 금액 배당
펄어비스가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매입을 묶은 주주환원 정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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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펄어비스 CI |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활용 방안을 담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는 앞으로 연간 100억원과 당기순이익의 10% 가운데 큰 금액을 매년 배당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향을 구체화한 조치로, 시행되면 창사 이후 첫 배당이다.
보유 자사주 280만3945주 가운데 약 절반인 140만3945주는 오는 12일 소각한다. 전체 발행주식의 약 2.2% 규모다. 지난 8일 종가 기준 환산액은 약 540억원이며 장부가액은 173억원이다.
자사주 추가 매입에도 나선다. 펄어비스는 한국투자증권과 1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2월9일까지며 8일 종가 기준 예상 취득 주식은 259만7402주다. 실제 수량은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공개된 뒤 펄어비스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5시20분 기준 주가는 4만4200원으로 정규장 종가보다 14.81% 올랐다.
펄어비스는 라이브 게임의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신작 출시 일정을 확대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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