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100만 모은 ‘이클립스’ 출격…스마일게이트, MMORPG 시장 공략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9-10 16:43:33
24개 서버 사전 생성 25분 만에 마감…출시 전 관심 이어져
접속 부담 낮춘 ‘MMOLite’ 내세워 PC·모바일 동시 서비스
▲ 스마일게이트가 10일 엔픽셀이 개발한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사전등록 100만명을 모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정식 출시했다. 출시 전 캐릭터 사전 생성 서버가 잇따라 조기 마감된 가운데 실제 서비스 단계에 들어서며 초기 이용자 확보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이 개발한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출시 전부터 이용자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9일 진행한 1차 캐릭터 사전 생성에서는 24개 서버가 약 25분 만에 모두 마감됐고, 일부 서버는 1분 만에 생성이 종료됐다. 다음날 진행한 2차 사전 생성도 하루 만에 마감됐다.

사전등록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지난달 21일 기준 30만명이었던 사전등록 인원은 이달 7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클립스는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접속과 경쟁 부담을 낮춘 ‘MMOLite’를 표방한다. 핵심 콘텐츠인 ‘성소’를 통해 시간 경과에 따라 소환권과 성장 재화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모드’를 활용해 접속하지 않은 시간에도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정식 출시와 함께 인게임 이벤트 6종도 시작했다. 이용자는 미션과 출석 등을 통해 영웅 등급 무기와 초월, 무기 외형 등 성장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 결제 프로모션과 생활맥주 제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출시 시점부터 경쟁도 만만치 않다. 컴투스의 신작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은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약 2주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초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클립스는 사전등록 100만명과 서버 조기 마감으로 출시 전 관심을 확인한 상태다. 초기 흥행 경쟁이 본격화된 만큼 출시 이후 이용자 유지와 콘텐츠 소진 속도가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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