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8월 글로벌 판매 5% 증가…해외 판매가 실적 견인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6-09-01 16:15:12
국내 7.6% 감소·해외 7.4% 증가…스포티지 4만6239대로 최다 판매
▲기아, 카니발·스포티지·쏘렌토 '블랙 에디션' [연합뉴스]

 

기아의 8월 글로벌 판매량이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보다 5% 늘었다.

기아는 1일 8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26만6675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판매는 4만2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7.6% 감소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22만5413대로 7.4% 증가했다. 특수차량 판매는 1049대로 93.9%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26.4%, 해외 판매는 7.1% 각각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623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만5698대, 쏘렌토가 1만840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6397대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레이 3718대, K8 1938대, K5 1920대 등 총 9758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은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4186대, 스포티지 3874대, 셀토스 3307대 등 총 2만6233대가 팔렸다. 상용차는 봉고Ⅲ 2385대, PV5 1744대 등 총 4222대였다.

해외에서는 스포티지가 4만2365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셀토스가 3만2391대, K4가 1만7519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차량은 국내 152대, 해외 897대가 판매됐다.

기아는 국내 판매 감소에 대해 여름휴가에 따른 근무일수 축소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미국에서는 하이브리드, 유럽에서는 전기차 등 전동화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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