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소식] KGM·현대모비스·기아

산업 / 위아람 기자 / 2026-08-27 10:08:59
KGM, 현지조립 수출 확대…현대모비스, 피지컬AI 공개·기아, RV 블랙 에디션 출시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제임스 고 SSS 그룹 마케팅 총괄이 토레스 EVX(왼쪽)과 무쏘 EV를 소개하고 있다. 2026.8.18 [연합뉴스]

 

국내 완성차·부품업계가 해외 신시장 개척과 인공지능(AI) 기반 제조 혁신, 상품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SSS 그룹과 손잡고 미얀마 공략

KG모빌리티(KGM)는 미얀마 자동차업체 SSS그룹과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SSS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올해 총 1000대를 현지조립(KD) 방식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SSS그룹은 2000년대 초 설립된 미얀마 최초의 민간 자동차업체로 현지 최대 규모의 민간 자동차그룹이다.

KGM은 미얀마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도 KD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11년 만에 최대 연간 수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7월까지 누적 4만894대를 수출하며 해외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곽재선 KGM 회장은 “미얀마는 자동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성장시장”이라며 “현지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제조 신기술 40여종 공개

현대모비스는 AI를 생산현장에 직접 접목하며 제조 경쟁력 고도화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 의왕 퀀텀센터에서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엠스피어(M-Sphere) 2026’을 열고 피지컬AI와 AI 디지털트윈 등 제조 신기술 40여종을 공개했다.

주요 기술로는 설비나 제품이 바뀌어도 2∼4시간 안에 로봇을 다시 학습시킬 수 있는 피지컬AI 기반 로봇 티칭 설루션을 비롯해 3D 비전 운송로봇시스템, 배터리모듈 온도센서 자동 체결공정 등이 소개됐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 함께 지능형 자동화·AI 디지털트윈·요소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현장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아, 레저용차량 '블랙 에디션' 출시

기아는 주력 레저용차량(RV)에 디자인 차별화를 더했다.

기아는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의 ‘블랙 에디션’을 출시했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블랙 스웨이드 헤드라이닝과 전용 헤드레스트 엠블럼, 다크 메탈·블랙 유광 외장 소재 등을 적용했다.

전용 디스플레이 테마도 제공한다. 기아는 이와 함께 상품성을 보강한 ‘더 2027 스포티지’, ‘더 2027 쏘렌토’, ‘더 2027 카니발’도 함께 선보였다.

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통해 국내 R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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