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상반기 영업익 305억원·4년 연속 흑자…수출은 12년 만에 최대

산업 / 양지욱 기자 / 2026-07-28 15:04:43
별도기준 매출 2조3188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상반기 판매량 전년 동기比 6.5% 증가

KG모빌리티(KGM)가 수출 확대와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 KGM 튀르키예_무쏘_론칭[KGM]

 

KGM은 올해 상반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3188억원, 영업이익 305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반기 판매량은 총 5만6759대로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만1806대, 수출은 3만4953대로 집계됐다.

특히 수출은 무쏘 등 신차의 글로벌 시장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이 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KGM 역대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 상반기 기준으로는 2014년 4만1000대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출 물량을 기록했다.

KGM은 판매 증가와 함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 활동을 추진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판매 물량을 확대하면서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KGM은 하반기에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내수 시장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KGM 뉴 토레스’를 출시한 데 이어 차량 구매부터 관리까지 지원하는 ‘KGM 토탈케어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차량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3S 복합 대리점’도 개설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난 2월 독일 딜러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튀르키예와 칠레, 독일 등 주요 시장에서 무쏘 출시 및 시승 행사를 열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KGM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23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와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내수 판매와 수익성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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