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대출금리 낮추고 ELD 출시…자산관리·소상공인 지원도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9-11 15:17:10
주담대 최대 0.45%p 인하…VVIP 세미나·선정산 전용통장 추진

▲ 농협은행 전경.[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실수요자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내린다. 지수연동예금(ELD)을 새로 내놓고 소상공인을 위한 선정산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을 0.45%포인트, 하단을 약 0.20%포인트 낮춘다. 신용대출 상단 금리도 약 0.20%포인트 인하한다.

농협은행은 코스피200 지수에 연계한 만기 1년짜리 ‘지수연동예금(ELD) 26-9호’도 출시했다. 오는 18일까지 모집하며 안정Ⅰ형과 수익Ⅰ형 등 2종으로 나눴다.

안정형은 기초자산의 지수 변동에 따라 연 3.50~3.65%의 수익률을 적용한다. 수익형은 만기지수결정일까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면 수익률을 조기에 확정한다. 수익률은 개인 연 3.0~7.9%, 법인 연 2.85~7.75%다. 두 상품 모두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을 보장한다.

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VVIP 전용 신용카드 ‘디 오리진스(the Origins) 카드’ 고객을 초청해 자산관리 세미나를 열었다. 

 

자산관리 전문위원들은 금융시장과 투자전략, 부동산·세무를 주제로 강연한 뒤 고객별 관심 분야에 맞춰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디 오리진스 카드는 지난 8월 출시한 VVIP 전용 신용카드다.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서비스도 마련한다. 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올라핀테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선정산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전용 통장과 통합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올라핀테크의 선정산 서비스 ‘올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통장을 선보인다. 양사는 전용 인터페이스(API)를 적용해 자금 흐름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솔루션과 기업 간 거래(B2B) 선정산 프로세스 개발에도 협력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NH농협은행, 노량진1구역에 사업비 6200억원 금융주선2026.09.01
NH농협은행, 저탄소 농가 탄소배출권 매입…올원뱅크 이벤트도 진행2026.09.03
NH농협은행, 블랙스톤과 AI 데이터센터 투자 논의…개인사업자 이벤트도2026.09.08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 500억 M&A 뒤 ‘한반12’ 키운다…HMR 수익화 시험대

    LF푸드가 지난해 제조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프리미엄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한반12’를 전면 개편했다. 식자재 소싱과 소스·면·육가공 제조 능력을 소비자 제품에 결합하고 판매망까지 넓혀 B2B에서 쌓은 경쟁력을 B2C 매출로 연결하려는 전략이다.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LF푸드는 한반12에 신제품 4종을 추가해 총 12종의 제품군을 구축했다.

    2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자동차보험료 정합성 검증 기술 특허 취득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상 보험료와 실제 보험료 간 오차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시 보험료 정합성을 검증하는 기능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보험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FP)들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를 한 번에 조회·비교하는 ‘비교견

    3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발행인 칼럼] 금융권, 모두 수도권에 남겨라…흩어놓는 순간 경쟁력도 흩어진다

    금융 관련 핵심 기관은 수도권에 남겨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물론 산업은행·기업은행·수출입은행·예금보험공사까지 마찬가지다.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해서 금융산업의 핵심 기능까지 전국에 나눠놓는 것은 균형발전이 아니라 산업 경쟁력의 분산이다.정부는 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우선 이전 대상으로 제시

    4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HD현대, H&L 1.2조 증자 추진…NCC 110만t 멈춘 뒤 승부는 원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석유화학 설비를 줄이면서 통합법인에 1조2000억원의 자본을 추가 투입한다. 그러나 H&L어드밴스드가 수익성을 회복할 핵심 수단은 가격 인상이 아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부 주요 제품에 5년간 가격·공급 제한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남은 설비의 가동률을 높이고 정유공정과 원료를 연결해 생산비를 어떻게 낮추는지가 국내 석유

    5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데스크 칼럼] 금감원 서울에 남겨라…그게 진짜 지역균형발전

    금융감독원은 서울에 남아야 한다. 지역균형발전은 기관을 지역별로 나눠 갖는 일이 아니다. 산업과 기관의 기능을 가장 효율적인 곳에 배치하는 일이다. 이전한 기관 숫자보다 그 결정이 10년, 20년 뒤 국가 경쟁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를 먼저 따져야 한다.금감원은 대표적인 현장 감독기관이다. 은행과 금융지주,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의 건전성과 영업행위를 들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