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5위 올라…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7-20 15:07:30
헬스케어 부문 1위…2분기 순위 한 계단 상승
AI 추천·심신안정 프로그램·특허 기술 적용
▲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헬스케어 가전 시장에서 기술 기반 브랜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25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분기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처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매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의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인 BSTI를 기반으로 브랜드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해 산출한다. 바디프랜드는 올해 2분기 헬스케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제품 전략의 중심에는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기능이 놓여 있다. 지난 3월 출시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로봇 ‘733’에는 전신 구동 기술과 AI 마사지 추천 기능이 적용됐다. 사용자의 신체 정보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콘텐츠형 기능도 제품 차별화 요소로 활용된다. 바디프랜드는 장마철 컨디션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심신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사지 패턴에 음원을 결합해 신체 이완과 휴식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마음쉼표와 호흡조절, 이완훈련 등 8개 프로그램과 63곡의 음원으로 구성됐다.

기술 개발은 특허로도 이어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부위별 주파수 설계를 달리한 회음부 마사지 기술로 특허를 취득했다. 헬스케어로봇 좌석에 진동부를 적용해 신체 부위별로 다른 자극을 제공하도록 설계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헬스케어로봇 ‘카르나로보’에 적용됐다.

해외 사업도 성장세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해 기술 수출을 포함한 해외 실적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전체 해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고, 미국 매출은 약 5배 늘었다.

바디프랜드는 기술 수출과 제품 수출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보틱스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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