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충남 당진서 농촌의료지원…농업인 300명 진료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14 15:54:34
세브란스 의료진 30여명 참여…내과·치과·안과 등 진료
▲ NH농협생명이 충남 당진에서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충남 당진에서 농업인과 노약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 당진시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2026년 제7차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봉사단은 내과와 심장내과, 치과, 안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진료와 처방을 제공했다. 안과와 피부과는 지난달 29일 진행한 6차 사업보다 추가된 진료과목이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포함해 약사와 간호사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에는 심전도와 초음파, 치과진료, 혈압측정 장비 등이 투입됐다.

진료 과정에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추가 진료나 수술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3년 제2차 사업에서는 심장질환 의심 환자 3명과 재활의학과 이상 소견 환자 1명이 본원 외래진료로 연계된 바 있다.

NH농협생명은 올해 8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과 의료취약계층 약 2000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7차례 사업을 진행해 약 1800명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시니어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NH농협생명은 이날부터 약 3개월간 전문 간호사의 안부전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인지 건강 모니터링을 결합한 ‘안심돌봄 콜’을 운영한다.

상담 과정에서 식사와 수면, 복약, 인지 상태 등을 확인하고 음성 데이터와 답변 패턴을 분석해 건강 변화를 살핀다. 필요한 경우 상급종합병원 예약이나 건강검진 우대 서비스와 연계한다.

NH농협생명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를 보완한 뒤 2027년 초 NH헬스케어 앱을 통해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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