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CBDC 예금토큰 지급결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8 14:20:55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국고금 집행·개인 간 송금 실증
▲ BNK경남은행 본점.[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디지털화폐(CBDC) 내 예금토큰 기반 지급·결제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디지털화폐 실증사업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해 모바일뱅킹 기반 예금토큰 서비스를 구현하고 지급·결제 서비스를 검증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고객과 가맹점이 참여하는 실거래 환경에서 디지털화폐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용자 지갑은 최대 50만개로 확대되며 참여 가맹점도 소상공인부터 대형 사업장까지 넓어진다.

이번 실증에서는 개인 간 송금과 잔액 부족 시 예금계좌에서 예금토큰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 생체인증, 현금영수증 발급 등 신규 기능이 추가된다.

또 일반 결제 외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과 바우처 지급 등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도 새롭게 포함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계약 기반 정산 절차 간소화와 부정수급 방지 등 공공 분야 활용 가능성도 함께 검증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는 주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참여하며 은행은 예금토큰 발행과 고객 서비스를, 한국은행은 CBDC 발행 및 정산 인프라를 담당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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