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 AI 시대 ‘사람 중심 리더십’ 강조…포항 CEO 독서클럽 550회

산업 / 황세림 기자 / 2026-09-11 12:32:54
홍헌영 카네기 마스터 초청 특별강연…신뢰·관계·소통의 중요성 제시
조직건강·차세대경영자 교육 이어 AI 시대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
▲ 데일카네기 포항 CEO 독서클럽 참여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카네기코리아]

데일카네기코리아가 AI 시대 리더십 해법으로 ‘사람의 힘’을 앞세우고 있다.

데일카네기 포항 CEO 독서클럽은 550회를 맞아 지난 9일 포항 더퀸에서 데일카네기코리아 전략마케팅본부장 겸 카네기 마스터인 홍헌영 상무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홍 상무는 ‘AX 시대 리더십-AX 대전환 시대의 이해와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한 해법’을 주제로 AI 전환이 기업 조직과 리더의 역할에 가져올 변화를 짚었다.

그는 AX(AI Transformation)를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과 사람의 일하는 방식이 바뀌는 과정으로 설명했다. AI가 업무의 많은 부분을 지원하거나 대신할수록 기술 활용 능력 못지않게 구성원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홍 상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기술을 가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AI로 대체하고 싶지 않은 인격을 갖추는 것”이라며 “AI 시대일수록 신뢰와 협력을 만들어내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일카네기코리아는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중심으로 기업 대상 교육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공동으로 ‘2026 State of Organizational Health HR 세미나’를 열고 조직건강과 HR의 역할을 논의했다. 당시 홍 상무는 글로벌 조직문화 연구와 국내 HR 환경을 바탕으로 조직건강의 주요 요소를 설명했다.

같은 달에는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연합회와 교육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경영자 육성과 리더십 교육 확대에 나섰다. 양측은 기존 ‘2세 경영자 과정’을 ‘카네기 차세대경영자 과정’으로 개편하고 리더십과 소통, 조직 활성화, 인재 육성 관련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포항 강연도 이 같은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데일카네기 인간관계 원칙을 AI 전환 시대의 조직문화와 연결해 기술 변화 속에서도 사람 사이의 신뢰와 소통이 조직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일카네기 포항 CEO 독서클럽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동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독서 커뮤니티다. 정기적인 독서와 토론, 외부 인사 초청 강연 등을 이어왔으며 이번 행사로 550회를 맞았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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