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미국 휴스턴 지사 신설…중남미 수출 거점 확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4-22 11:38:34
미 남부·중남미 공략 강화
미주 네트워크 4곳으로 확대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국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설립하며 수출 거점 확대에 나섰다.
 

▲ 발언하는 발언하는 홍문표 aT 사장/사진=연합뉴스

 

aT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지사를 신설하고 미 남부권과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지사 설립으로 aT는 로스앤젤레스·뉴욕·브라질 상파울루에 이어 미주 지역 4개 거점을 구축하게 됐다. 휴스턴은 물류 중심지이자 중남미 진출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된다.

aT는 텍사스·조지아 등 남부 지역 유통망을 확대하고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K-푸드 수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대미 수출은 23억2200만달러로 전체의 약 17%를 차지했다. 과자류·라면·김·쌀 가공식품 등이 주요 품목이다.

특히 냉동 김밥과 즉석밥 등 쌀 가공식품은 간편식 수요와 무글루텐 식품 트렌드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신선과일은 기후변화와 물류 부담으로 수출 확대에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aT는 최근 중국산 유사 제품 확산에도 대응에 나선다.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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