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분기 영업이익 2318억원…클라우드·물류 동반 성장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7-30 11:23:50
클라우드 매출 17% 증가…대외 사업 75% 확대
두나무·피지컬 AI 투자 이어 2031년 800㎿ 구축
▲ 삼성SDS 타워 전경 [삼성SDS]

삼성SDS가 클라우드와 물류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이 3조717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9%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318억원으로 0.7% 늘었고, 순이익은 1841억원으로 4.6% 증가했다.

IT서비스 매출은 1조7625억원으로 5% 늘었다. 이 가운데 클라우드 매출은 7794억원으로 17% 증가했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과 공공·대외 업종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클라우드서비스(CSP) 사업은 24% 성장했고,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와 조선업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 증가로 멀티클라우드 관리(MSP) 사업도 17% 늘었다.

물류 매출은 항공 포워딩과 계약물류, 첼로스퀘어 대외 사업 확대에 힘입어 6.6% 증가한 1조95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국가 AI 인프라 구축과 금융권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퓨리오사AI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서비스도 출시했다. 지난 5월에는 삼성증권·삼성카드와 함께 두나무 지분 4%를 확보했고, 미국 피지컬 AI 기업 월든 로보틱스에도 투자했다.

회사는 현재 110㎿(메가와트) 규모인 AI 인프라를 2029년 230㎿, 2031년 80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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