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하반기 비이자이익·AI 전환 강화…“질적 성장 지속”

경제·금융 / 위아람 기자 / 2026-08-19 11:11:25
상반기 순이익 3857억원 역대 최대…김기홍 “리스크 관리·AX 속도”
▲JB금융그룹 사옥

 

JB금융그룹이 하반기 비이자이익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에 나선다. 인공지능 전환(AX)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추진해 그룹 전반의 업무 혁신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JB금융그룹은 최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영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기홍 회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경영진과 주요 부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JB금융의 올해 상반기 누적 지배지분 순이익은 3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을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을 추진하면서 실질 이자이익 등 구조적인 이익 기반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비이자이익을 확대하고 고효율 자산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이익경비율(CIR) 경쟁력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역금융 역할 강화와 기업금융 지원 확대, 지점 영업 강화, AI 및 상품 경쟁력 제고 등을 하반기 주요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상반기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과 함께 자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그룹의 구조적 이익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음을 확인한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며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비해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X(AI Transformation)는 각 계열사 CEO가 직접 주도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활용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해 전사적인 AI 전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의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특강과 'AI 시대의 전략 과제' 포럼도 진행됐다. 글로벌 혁신기술 동향과 계열사 간 시너지, 지역 상생금융 확대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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