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지난해 순익 7104억원…사상 최대 실적

경제·금융 / 김소연 기자 / 2026-02-05 18:01:46
배당·자사주 매입 확대…총 주주환원율 45%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JB금융지주가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유지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71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치로 연초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를 웃도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 JB금융지주 본사 전경/사진=JB금융지주 

주요 수익성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지배지분 기준 ROE 12.4%, ROA(총자산이익률) 1.04%를 기록하며 7년 연속 두 자릿수 ROE, 2년 연속 1% 이상의 ROA를 달성했다.

JB금융지주는 RORWA(위험가중자산 대비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 비중 확대와 기반 사업 내 리밸런싱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에 따라 원화 대출금 자산은 전년 말 대비 7.7% 증가했지만 RWA(위험가중자산)은 3.9% 증가에 그쳤다. 그 결과 CET1(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37%포인트 상승한 12.58%를 기록하며 견조한 자본 적정성을 유지했다.

주주환원도 확대됐다. 이날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66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앞서 실시한 분기배당 480원을 포함한 연간 배당성향은 약 30% 수준이다. 여기에 지난해 결의한 자사주 매입 1200억원 가운데 이미 매입을 완료한 1063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총 주주환원율은 45%에 달한다.

계열사 실적도 전반적으로 견조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2287억원, 광주은행은 272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25.8% 증가한 281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그룹 실적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JB자산운용은 20억원, JB인베스트먼트는 8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PPCBank(프놈펜상업은행)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486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은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신규 사업과 성장 전략을 성과와 수익성 기준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보다 명확히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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