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26서 ‘AI 리빙’ 공개…가전 넘어 일상 전반 연결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6-09-02 11:01:11
마이크로 RGB TV·비스포크 AI·갤럭시 신제품 전시…3개 테마 체험공간 마련
▲삼성전자 'IFA 2026' 전시장 입구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를 앞두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생활 경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 훔볼트 카레에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를 주제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전과 스마트 기기를 연결하는 기존 AI 홈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엔터테인먼트와 생활가전, 건강관리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시 공간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과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는 차세대 TV와 게이밍 모니터를 전시한다.

미세한 RGB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색상과 명암 표현을 높인 ‘마이크로 RGB’ TV와 대화형 AI를 기반으로 이용자별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을 공개한다.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과 1100헤르츠(㎐) 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G6’도 선보인다.

홈 컴패니언 공간에서는 AI를 활용해 에너지와 공간 효율을 높인 생활가전을 소개한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술로 식재료를 인식하고 조리법을 제안한다. 연결된 가전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하고 제어하는 기능도 갖췄다.

후드 일체형 인덕션과 빌트인 식기세척기, 고효율 인버터 모터 등을 적용한 세탁기 등 주방·의류관리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케어 컴패니언 공간에는 갤럭시 S26 FE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워치 울트라2, 갤럭시 워치9 등이 배치된다.

오는 4일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FE의 체험 공간도 마련해 원UI 9과 카메라 등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의 ‘IFA 팔레’에서도 ‘삼성 크리에이터 허브’를 운영하며 자사 AI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는 “AI는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며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연결된 홈 생태계 전반에서 AI 활용 사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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