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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연합뉴스] |
금융감독원이 수도권 주택 공급을 앞당기기 위해 ‘주택공급촉진 금융지원단’을 꾸리고 주거용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대한 밀착 관리에 나선다.
금감원은 3일 금융업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 주거용 PF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PF 보증·자금 공급 확대와 부실 사업장 정상화 등을 담은 8·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다.
금감원은 2027년까지 착공이나 준공이 예상되는 사업장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융권이 대주단으로 참여한 수도권 규제지역 내 주거용 PF 사업장은 502개, 약 30만호 규모다. 금융권이 펀드에 매각한 사업장까지 포함하면 601개, 약 33만호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325개 사업장, 약 18만호를 최우선 밀착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금감원은 사업장별 담당자를 두고 지연 요인을 전수 점검한 뒤 정상진행·공급촉진·정상화지원·매각유도 등 4개 유형으로 나눠 관리할 계획이다.
일시적으로 사업이 지연된 곳은 국토교통부와 유관기관, 금융권을 연계해 자금조달과 인허가 등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정상적으로 진행 중인 사업장도 금융·행정 지원을 통해 착공이나 준공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지 검토한다.
매각 외에 정상화 방안이 없는 사업장은 신속한 매각을 유도해 사업 재개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무를 맡을 ‘주택공급촉진 금융지원단’도 별도로 구성한다.
PF 사업장 관리 인력은 기존 5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부동산PF평가관리반이 전체 업무를 총괄한다. 각 검사국도 사업장 관리에 참여한다.
금융회사 역시 사업장별 담당 인력을 지정해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관리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금감원에 즉시 보고하도록 했다.
금감원은 지난 1일부터 ‘PF 금융애로 해소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범정부 신속 공급 추진 태스크포스(TF), 관계부처와 연계해 사업장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토요경제 / 위아람 기자 moon@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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