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울산 소상공인 금융지원…125억원 저금리 대출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8-31 10:45:42
울산신보 25억원 출연해 375억원 보증 공급…화재 피해 상인도 지원
▲ BNK경남은행 본점.[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울산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과 보증 등 금융지원에 나선다. 화재 피해 상인을 위한 특별대출과 시금고 금리 인상도 추진한다.

31일 울산시와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지난 27일 울산시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125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연소득 40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무담보·무보증으로 대출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은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25억원도 특별출연했다.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동구 방어진활어센터 상인에게는 별도로 20억원 규모의 특별 저금리 대출을 제공한다. 피해 상인은 업체당 최대 3000만원을 연 1.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 제1금고인 경남은행은 시금고 정기예금 금리도 올렸다. 지난 7월 울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평균 금리를 기존보다 0.38%포인트 높은 2.65%로 조정했다. 제2금고인 NH농협은행도 금리를 0.13%포인트 인상했다. 울산시는 이를 함께 반영하면 시금고 약정이 끝나는 2027년 말까지 이자수입이 약 4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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