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론 잔액 석 달째 감소…8월 말 42조6852억원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9-22 09:59:16
당국 가계대출 관리 영향…대환대출·리볼빙 잔액은 증가
▲ 8월 카드론 잔액이 석 달 연속 감소한 반면 카드론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증가했다 [연합뉴스]

 

8월 카드론 잔액이 석 달 연속 감소했다. 반면 카드론 대환대출과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증가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8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6852억원으로 전월보다 1105억원(0.26%) 감소했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5월 말 43조253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뒤 6월 42조9093억원, 7월 42조7957억원으로 줄었으며 8월까지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이내로 관리하도록 한 데 따라 카드사들이 대출 취급 규모를 조절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달 초 가계대출 총량 목표치가 확대되면서 일부 카드사에 추가 한도가 배분됐지만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카드론 잔액 감소와 달리 대환대출 잔액은 늘었다. 카드론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카드론을 이용하는 대환대출 잔액은 8월 말 1조6953억원으로 전월보다 473억원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9994억원으로 전월보다 1235억원 늘었다.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9039억원으로 전월보다 1212억원 감소했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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