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자체 AI 플랫폼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속도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7-29 09:55:27
화합물 설계·결합 예측·연구이력 한곳서 관리
2분기 영업이익 38.3% 증가한 390억원
▲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를 활용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신약 후보물질 설계와 분석, 연구 데이터 관리를 통합한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가동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의 IT 계열사 DAI와 동아에스티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AIDDP’를 구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AIDDP는 AI 기반 화합물 생성과 표적 단백질 결합 가능성 예측, 도킹·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바이오데이터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연구 과제와 분석 결과, 계산 이력도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동아에스티 연구진이 사용해온 연구 절차와 분석 모듈을 반영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축적해 AI 모델 개선과 신규 후보물질 발굴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대규모 가상 스크리닝과 논문·특허 검색, 에이전틱 AI 기반 연구 지원 기능도 추가한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4124억원,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9%, 38.3% 증가했다.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성장한 반면 비티젠은 고객사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되며 실적이 감소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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