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안마·스트레칭 침대로 슬립테크 확장…체험매장도 42곳으로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7-27 09:51:29
비렉스 M·R시리즈로 수면 전후 관리 강화
상반기 코웨이갤러리 10곳 신설…체험형 판매 확대
▲ ‘비렉스 R시리즈’ R7 스트레칭 모션베드 [코웨이]

코웨이가 침대에 안마와 스트레칭 기능을 결합하며 수면가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취침 전 피로 완화부터 수면, 기상 후 회복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구축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도 늘리는 전략이다.

27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를 중심으로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침대’와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 등 수면가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M시리즈는 침대 내부에 안마 모듈을 탑재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모듈이 매트리스 안쪽에 들어가 있다가 작동할 때만 올라오는 구조다. 코웨이 측 설명에 따르면 주무름과 두드림 기능을 적용한 ‘MM형’과 척추 라인을 따라 지압하는 ‘MS형’으로 구성됐으며, 척추 길이와 굴곡을 감지해 부위별 강도를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R시리즈는 모션베드에 스트레칭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듀얼 스트레칭 셀이 허리 부위를 14단계로 최대 약 700㎜까지 들어 올리는 방식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척추와 허리 주변 근육의 이완을 돕는다고 설명했다. 15개 자동 모드와 수동 조절 기능을 지원하며, 무중력·상체 올림·하체 올림 등 자세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확대와 함께 체험형 판매망도 넓히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과 영남·호남권에 ‘코웨이갤러리’ 10곳을 새로 열었다. 이에 따라 전국 매장 수는 42곳으로 늘었다.

코웨이갤러리는 비렉스 침대와 안마의자를 직접 누워보고 작동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형 매장이다.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가정용 의료기기 브랜드 ‘테라솔’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 상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목동·중동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백화점 직영점과 잠실·본점 팝업스토어, 포항·창원·동래·진주·순천 매장을 추가했다.

특히 포항 직영점은 약 100평 규모로 조성해 포항뿐 아니라 경주와 청송, 영덕 등 경북 동부권 수요까지 겨냥했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로드숍, 팝업스토어를 병행해 지역과 상권 특성에 맞는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코웨이는 비렉스 제품군을 통해 침대 사업을 가구에서 수면가전으로 넓히고, 오프라인 체험망을 통해 고관여 제품의 구매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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