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해상풍력 ‘바람소득’ 모델 만든다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3 10:45:48
산업·수협은행과 협약…어업인 참여형 이익공유·금융지원 추진
▲ 왼쪽부터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이 협약서에 각각 서명을 하고 있다.[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수협은행, 한국산업은행과 해상풍력사업의 금융지원과 어촌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동근 수협중앙회 교육지원부대표, 이준석 수협은행 기업그룹장, 신승우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개발 이익이 지역 주민 중심으로 설계되면서 어업인과 일선 수협이 성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상생 모델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어업인을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설정하고,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익공유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기로 했다. 이와 연계한 금융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어업인 참여형 해상풍력 금융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이를 적용할 우량 사업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는 정부의 바람소득 정책과 연계해 해상풍력과 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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