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엑사원·SK A.X 계열과 접점 확대…네모트론 생태계 확장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엔비디아가 네이버·LG·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업과의 협력을 잇달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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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왼쪽)과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 총괄/사진=네이버클라우드 |
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연구 총괄 부사장은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AI(인공지능) 총괄과 만났다.
양측은 엔비디아의 개방형 AI 생태계인 네모트론의 국내 확산과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X 후속 모델 고도화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데이터셋과 파이프라인을 결합해 한국어 모델 개발과 검증, 사후 훈련을 진행 중이다.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도 엔비디아와의 기술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과 네모트론 오픈 생태계를 결합해 전문 분야 특화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 학습에 네모트론 데이터셋을 활용한 데 이어 후속 모델 A.X K2(케이투)에도 엔비디아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 확대의 배경에는 엔비디아의 한국 특화 전략이 있다. 엔비디아는 네모트론 개발자 행사에서 한국 인구 통계와 언어,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합성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를 공개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의 AI 개발자들이 더 유용한 모델을 직접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네이버, SKT, KT, LG, 크래프톤 등 한국의 역동적인 AI 연구소들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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