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양자내성암호 기반 보안체계 도입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3 11:33:49
고객 인증·전자서명 등에 적용…양자컴퓨터 보안 위협 대응
▲ NH농협손해보험 전경.[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디지털채널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PQC) 기반 보안체계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초고속 연산 능력을 갖춘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어려운 수학적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암호 기술이다.

 

농협손보는 고객 인증과 전자서명, 중요 정보 입력 등 주요 구간에 해당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개키 암호체계보다 강화된 보안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보안 위협이 커지면서 금융권에서도 차세대 암호체계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농협손보는 이번 보안체계 구축을 통해 이른바 ‘선 수집 후 해독(Harvest Now, Decrypt Later)’ 방식의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디지털 채널 전반과 주요 업무시스템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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