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여수 석화사업 재편에 4500억원 신규 지원

경제·금융 / 김연수 기자 / 2026-07-23 09:15:51
협약채권 4조4000억원 상환 유예…2029년 말까지 금융지원
▲ 한국산업은행.[연합뉴스]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2일 여수1호 사업재편계획과 관련한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열고 사업재편 이행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등 4개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여수1호 사업재편계획 최종안을 승인했다. 사업재편안은 여천NCC 2공장을 추가로 가동 중단하고, 남은 1공장을 롯데케미칼 여수공장과 통합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업은행과 채권금융기관은 정부 지원 패키지와 연계해 사업재편 기간인 2029년 말까지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의 기존 협약채권 각각 약 2조2000억원씩, 총 4조4000억원 규모의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또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최대 45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한다. 산업은행은 여천NCC에 최대 3000억원, 롯데케미칼에 최대 150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채권금융기관은 앞으로 정부 지원 패키지에 맞춰 사업재편 진행 상황과 자구계획 이행 여부를 점검하며 사업재편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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