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하반기 30개 부문 채용…AI 문제해결력 첫 평가

산업 / 최은별 기자 / 2026-09-08 09:15:48
신입·경력 동시 모집…최근 3년 내 최대 규모 신입 채용
▲기아 하반기 채용 포스터 [연합뉴스]

 

기아가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 채용에 나선다. 신입 채용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전형을 처음 도입한다.

기아는 오는 15일부터 생산·제조,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연구개발 등 30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입 채용 지원 대상은 2027년 2월 졸업 예정인 4년제 대학생과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다. 신입 지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

경력직은 직무별 지원 자격에 따라 선발하며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기아는 이번 하반기 신입 채용 규모를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형 방식에도 변화를 준다. 지원자가 AI를 활용해 주어진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평가해 실제 업무에서의 AI 활용 역량을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AI 도구 사용 능력보다 AI와 협업해 문제를 풀어가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채용 홍보 방식도 바꾼다.

기아는 오는 10~11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조직문화와 직무 정보를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지원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AI와 사람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에 맞춰 새로운 방식의 인재 선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갈 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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