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MEBiz), 인도네시아 대상 한국 유학비·병원비 결제 서비스 출시

IT·플랫폼 / 황세림 기자 / 2026-07-22 08:22:34
현지 가족이 루피아로 결제하면 한국 학교·병원에 원화 지급…청구서 금액 기준 한도 제한 없어
▲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lobal Money Express·GME)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Global Money Express·GME)의 기업 해외송금·결제 플랫폼 지엠이비즈(GMEBiz)가 인도네시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학 학비와 병원비를 현지 통화로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엠이비즈는 "한국 유학을 준비하는 인도네시아 학생과 국내 병원에서 수술·시술을 받는 환자가 청구서에 기재된 학비와 의료비를 별도의 금액 제한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자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현지 가족도 비용을 대신 납부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지엠이비즈 웹페이지에서 한국 학교나 병원 등 수취기관과 청구서(Invoice), 실제 결제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고 전했다. 지엠이비즈가 신청 내용과 청구서를 확인한 뒤 결제 링크를 발급하면 신청자는 해당 링크를 본인이나 가족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

결제자는 링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통화인 루피아(Rupiah)를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지엠이비즈는 입금된 금액을 원화로 환전해 청구서에 명시된 금액만큼 한국 학교나 병원에 지급하는 프로세서라는 설명이다.

특히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신청자와 실제 결제자가 달라도 해외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국제송금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용을 납부할 수 있다. 다만 결제 대상은 한국 학교나 병원이 발급한 청구서로 사용 목적과 수취기관이 확인되는 금액으로 제한된다.

최성호 지엠이비즈 팀장은 “유학이나 병원 방문처럼 목적이 명확한 고액 결제를 본인뿐 아니라 현지 가족도 현지 통화로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한국을 찾는 해외 이용자가 편리하게 비용을 지급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는 2016년 설립된 외국환 전문 금융기술(Fintech) 기업이다. 개인 소액 해외송금과 전자지급결제대행(Payment Gateway·PG), 알뜰폰, 선불카드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엠이비즈는 기업 간 거래(Business to Business·B2B), 기업과 개인 간 거래(Business to Consumer·B2C), 개인과 기업 간 거래(Consumer to Business·C2B) 등 기업이 포함된 해외 결제를 지원한다. 수출입 대금 송금과 해외 플랫폼 정산금 수취 등을 제공하며, 현재 2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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