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세계맥주전문점’…올 여름 최고 창업 아이템

산업 / 조영곤 / 2013-06-21 17:19:32
국산 맥주↓, 수입맥주↑도 호재

▲ 평년보다 일찍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세계 각국의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세계맥주전문점이 올 여름 최고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토요경제=조영곤 기자] 올 여름 최고 창업 아이템으로 세계 각국의 맥주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세계맥주전문점’이 떠오르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 평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9월 이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맥주 관련 업체들의 매출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수입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 여름 시즌을 겨냥한 창업 아이템으로 세계맥주전문점이 제격이라는 것.

이와 관련, 김준용 장사닷컴 팀장은 “대형마트에서 국산 맥주의 판매량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세계 각국의 맥주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맥주 맛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소비패턴이 세계맥주전문점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세계맥주전문점은 와바를 시작으로 관련 프랜차이즈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은 일반호프집처럼 안주 메뉴가 많지 않고 간단하게 구성돼 있어 초보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 팀장은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던 세계맥주가 40~50대까지 파고든 분위기”라며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폭넓은 고객층을 끌어들이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맥주전문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고 아이템 자체가 대중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화된 차별성과 인테리어, 메뉴 개발에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스라엘式 창업 프로그램 ‘본격 가동’
성공벤처인 중심의 전문엔젤투자사(초기전문 벤처캐피탈, 창업투자재단 등)를 통해 엔젤투자·보육·멘토링과 함께 정부R&D를 지원하는 이스라엘式 창업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지난 5월 발표한 '글로벌시장형 창업 R&D사업(이스라엘式 창업 프로그램)'의 사업 운영기관(컨소시엄) 5곳을 선정, 지난 18일 발표했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창업기업 창업 현장의 평판을 반영, 엄선했으며 창업기업에 대한 선별능력, 회수전략·글로벌진출 연계 등 전문적 보육능력, 연구중심대학등과 기술개발 협력(연구인력·인프라) 등 향후 확장성 등을 위주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기관은 창업·기술개발 지원 역량에 대한 정밀 실사를 토대로, 협약을 거쳐 운영기관별 연간 창업팀 추천 T/O를 배정받으며 투자재원 소진 등 결격사유가 없는 한 최소 6년간 사업권을 유지하게 된다.

운영기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창업팀은 투자금액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최대 5억원의 정부 R&D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운영기관도 R&D지원금의 5%이내에서 운영지원을 위한 간접비를 지원받으며 창업팀 투자(15%, 1억원)로 투자대비 2배가량의 기업지분을 보유·후속투자 기회도 확보하게 된다.

창업팀은 선정된 운영기관별 별도 안내에 따라 '기술창업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되며 운영기관은 자체 평가를 통해 우수한 창업팀을 배정된 T/O에 따라 관리기관(엔젤투자협회)에 추천(1.2배수)한다.

한편, 중기청은 오는 7월중 선정된 운영기관별로 협약 체결을 거쳐 운영기관으로부터 창업팀 추천을 받아 8월부터 창업팀 선정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며 격월단위로 연중 계속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범사업 운영성과를 점검, 내년 중 운영기관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성공 벤처인 노하우 고스란히 담아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은 모두 성공벤처인이 본인의 직접적인 벤처창업-회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멘토링·보육프로그램을 갖추고 연구중심대학 등과 협력, 보육공간을 구비한 곳이다.

'카이트창업가재단'은 엔젤투자·창업가 전문육성재단으로, 지난해 말 김철환(前 이미지앤머터리얼스 대표) 이사장의 성공벤처회수자금(100억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KAIST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연구중심대학의 기술·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ETRI 등 대덕연구단지내 출연연 등과 협력해 하드웨어 중심 하이테크 창업을 집중 발굴·보육·투자할 계획이다.

초기투자전문 L.L.C 캡스톤파트너스(송은강 대표)는 1인 창조기업 등 그동안의 성공적인 초기투자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버나드 문, 이한주 대표 등 글로벌 멘토그룹을 보유한 '스파크랩벤처스(엑셀러레이터)'와 협력을 통해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케이큐브벤처스(임지훈 대표)는 모바일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투자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서 스타트업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을 중심으로 핵심인력들이 멘토링·자문을 담당하며 서울대기술지주사BI 등과 보육공간 확대를 협의 중이다.

파운더스엔젤네트웍스(舊 프라이머:이택경 대표)는 권도균(이니시스), 이택경(다음커뮤니케이션), 류중희(올라웍스), 이광석(인크루트), 송영길(앤컴퓨팅) 대표 등 성공한 벤처 창업가들이 한양대BI와 연계, 창업가 밀착형 엑셀러레이터형 인큐베이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박지웅 대표)는 티켓몬스터 창업과정에서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신현성(티켓몬스터), 노정석(아블라컴퍼니) 대표가 포항공대 BI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 운영과정에서 구축된 투자·보육역량,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단순한 인큐베이터가 아닌 스타트업을 성장시키는 회사(컴퍼니 빌더) 로서 전문적인 창업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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