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건 싫어!” 기능성 닭고기 전성시대

산업 / 강수지 / 2013-05-29 18:43:01
유기농부터 발효제품까지…깐깐한 소비자에 인기몰이

▲ 자연애벗은 자사 고유의 발효기술을 이용한 효모복합체로 ‘발효 생(生) 닭가슴살’을 만들었으며 영양소의 체내흡수율을 9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토요경제=강수지 기자]육가공업계에 친환경 웰빙바람이 거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연애벗, 한강CM, 마니커 등은 사육환경 개선, 발효기술 등을 접목한 기능성 닭고기 제품을 선보여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발효식품 전문기업 자연애벗은 자사 고유 발효기술로 개발한 효모복합체를 함유한 ‘발효 생(生)닭가슴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식품의 영양소 체내흡수율이 10% 미만인데 반해 영양소의 체내흡수율을 약 90%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자연애벗 관계자는 “영양소 흡수율을 높인 이 제품은 발효 과정을 거쳐 닭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제거했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효 생(生)닭가슴살’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kg에 1만3800원이다.


S&마니커는 서울대와 함께 진행중인 친환경 과학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닭터의 자연’을 내놨다. 이 제품은 서울대가 개발해 기술 이전한 육계용 유산균제 제조기술을 접목해 탄생한 친환경 무항생제 닭고기다.


개발에 참여한 최윤재 서울대 농생명공학과 교수는 “유산균 첨가제를 섭취한 닭은 면역력이 강해져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질병 감염률이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하림그룹 계열사인 한강CM도 평당 사육 밀도를 높여 스트레스를 최소화 한 ‘자연품은 유기농 닭’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한강CM 관계자는 “유기농 곡물로 만든 사료를 먹여 일반 닭에 비해 육질이 쫄깃하고 영양성분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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