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살 때 ‘최고의 조언자는?’

산업 / 윤은식 / 2013-05-27 14:50:10
‘車박사’ 도움 가장 절실 46.7% 응답

▲ 내 차 마련에 같이 가고 싶은 파트너 설문조사 결과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자동차 박사의 도움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경제=윤은식 기자] 내 집 마련 다음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 바로 자동차구매다. 하지만 구매 부담이 높은데다 한 번 구입하면 오래 타야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신중히 고르는 데 여간 쉽지 않다.

그렇다면 자동차를 신중히 고르기 위해선 누구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까?

이런 고민을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즈가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입 시 가장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자동차 구매 시 같이 가고 싶은 파트너’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車 박사’ 동행하고 싶은 조언자 1위
카즈의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총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 구매 시 같이 가고 싶은 파트너 온라인 설문조사’결과,“차에 대해 많이 알며 자동차 정보 등,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과 가장 동행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에서 ‘자동차 박사’는 가장 높은 46.7%의 응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화시대에 나타난 의외의 결과로, 자동차업체에서 제공하는 천편일률적인 정보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객관적인 정보를 원하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사랑하는 연인’(23.3%)이 2위를 차지했다. 자동차를 소유하는 과정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심리가 나타난 이번 결과는 더 이상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소비들은 인식하기에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신차 혹은 중고차 구매 시 가격할인이나 다양한 서비스 등을 얻기 위한‘협상의 달인’(16.7%)이 차지했다. 중고차구매 시 딜러와의 협상을 대신해주는 카즈 서비스인 ‘흥정해줘 카즈’에 등록된 문의율 집계에 따르면 가격흥정을 요구하는 문의가 64.4%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으며 대략 10~50만원 사이에 가격인하를 요청하는 내용이 많았다.

그 외 항목으로는 자동차구매 시 홀대 받을 것을 우려한 인상 험악한 김 실장 같이 소비자들이 딜러와 상담 시 기죽거나 무시당하지 않은 ‘기센’ 친구나 동료가 10%를 차지했으며, ‘차 값 빌려줄 재력가’는 3.3%로 적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설문을 진행한 카즈 데이터리서치팀은 “조언을 줄 수 있는 파트너라는 존재를 통해 소비자들이 차 구입 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는 설문 이었다”며 “자동차 업계는 자동차에 대한 객관적 정보 및 지식의 부족함을 느끼는 소비자를 위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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