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후분양아파트 2,600여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후분양제 도입을 놓고 마찰을 빚는 가운데 올 연말부터 후분양제를 적용한 아파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고 있는데 수도권에서는 내년까지 22개 지역 2,59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중 최초로 분양되는 아파트는 주택공사 의왕 청계지구 청계휴먼시아 612가구로 시범 적용되는 만큼 12월중에 B1·B2블록의 30·34평형 각각 339가구와 273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공정 진행률은 60%정도로 내년 6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부영이 시공하는 남양주시 지금동 34평형 86가구는 현재 공정이 마무리단계에 있다.
부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12월중으로 분양이 이뤄지게 되는데 2007년 1월에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공급물량 전부에 대해 후분양제가 적용되는 가운데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지난 가을로 잡혔었던 분양일정이 미뤄지면서 분양가 논란까지 촉발한 은평뉴타운 물량을 비롯, 서울과 수도권 재건축아파트에 후분양방식이 적용된 물량이 공급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SH공사가 시행하는 은평뉴타운은 내년 하반기에 분양일정이 잡혀있는데 공정률이 가장 빠른 1지구는 현재 30%의 공사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 석수동 성진아파트 재건축단지에서는 현진이 총 167가구 가운데 24∼30평형 25가구를 내년 하반기에 분양하며 삼호는 부천시 송내동 동원아파트를 재건축, 총 371가구 중 26∼42평형 48가구를 내년 12월에 분양하고 2008년초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 구로구 고척동 동백주택의 경우 유진기업이 175가구 가운데 24∼36평형 65가구를 내년말 후분양방식으로 공급하며 서부종합건설은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24∼32평형 69가구를 내년 9월에 분양, 12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부동산정보업체 관계자는 “후분양제 아파트는 청약부터 입주까지 1년정도 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직접 건축된 주택을 확인하고 청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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