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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4월 1일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3건의 금융혁신서비스를 지정한 가운데 이 중 지난 2일 지정된 11건을 제외한 42건 중 15건의 서비스를 시장에 신규 출시한다.
5일 금융위가 발표한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 진행현황 및 지정효과’에 따르면, 부동산 시세 자동산정, 신용카드 사용 후 자투리 금액의 해외주식 투자 등 혁신금융서비스 등이 올해 안에 출시된다.
금융당국이 최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53건 가운데 이미 출시됐거나 연내 출시될 예정인 서비스가 모두 36건이다.
![[자료 = 금융위원회]](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1105/p179590537577454_183.jpg)
출시된 금융혁신서비스들은 반려동물보험에 대한 보상형 플랫폼(스몰티켓), 해외 여행자 보험 반복 가입 시 설명이나 공인인증 절차 없이 스위치(On-Off)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NH농협손해보험, 레이니스트보험서비스),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신한카드) 등 15개 서비스다.
또 나머지 21개 서비스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아파트, 빌라 등 부동산 시세·담보가치를 자동으로 산정하는 서비스(집밸류)가 대표적이다.
이밖에도 카드를 소비할 때 일정액을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소액투자 서비스(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도 올해 안에 출시된다.
이는 신용카드 소비자가 카드 결제 건당 투자 금액을 1만원 미만이나 1000원 미만 등으로 정해 놓고 결제 잔액을 추천받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 진행 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달 2일 지정된 11건을 뺀 42건 모두 테스트 개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혁신금융사업자로 지정된 핀테크 기업에서는 일자리 증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정 기업(37개) 조사 결과 23개 기업에서 모두 225명을 추가로 고용했다. 또 11개 핀테크 기업이 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고, 추가로 연내 1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협의 중이다.
핀테크 기업 7곳은 동남아시아, 영국, 일본, 홍콩 등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금융서비스는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금융서비스 시범 운영 제도인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혜택을 받는다.
금융당국은 아울러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이 되는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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