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올해 부실채권 1조 인수

산업 / 황지혜 / 2007-02-23 00:00:00
중점 추진과제 보고서 "9천억 정리 공적자금 회수 하겠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금융회사가 보유한 부실채권 1조원 가량을 인수키로 했다. 또 올해 보유하고 있는 부실채권 가운데 9000억원을 올해 정리해 공적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캠코는 국회 업무보고에 앞서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2007년도 중점 추진과제’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유채권(34조4000억원)의 78%를 차지하는 대우채권은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적정시기에 전략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올해 시중은행, 상호저축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구조조정회사, 특수목적회사 등이 보유한 부실채권 1조원을 인수할 계획이다. 출자전환 주식매각(6500억원)과 채권회수(2400억원), 법원경매(100억원) 등을 통해 9000억원을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매입한 부실채권 8100억원 보다 2000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로 지난달말 자산관리공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부실채권 인수 대상 기관이 1금융권에서 2금융권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캠코는 출자전환 주식에 대한 매각, 채권회수, 법원경매 등을 통해 올해 9000억원을 정리할 계획이다. 보유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대우채권은 기업가치 등을 고려해 적정시기에 전략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는 오는 27일 공적자금상환기금 출연금 3조원을 반환하고 부실채권정리기금 원리금 2조5000억원의 조기상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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