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포스닷컴을 운영하는 하나로드림은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 가입자들이 USB 케이블을 통해 모바일 콘텐츠를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모키'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무선 인터넷 요금은 '네이트', '매직엔', '이지아이' 등에 접속할 때 시간이 아닌 데이터 용량에 따라 내는 요금. 현재 이통 3사는 1패킷(=0.512KB) 당 텍스트 6.5원,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2.5원, 동영상 데이터 1.3원의 요금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거둬들이는 수익이 연간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키'는 이와 같은 패킷 요금부터 모바일 컨텐츠 비용까지 모든 사용료가 무료인 서비스로 향후 이통사들의 거대 유료 모바일 컨텐츠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모키의 서비스 방식은 간단하다. 우선 모키 서비스에 접속해서 자신의 휴대폰 기종을 등록한 후, USB 케이블로 PC와 휴대폰을 연결해 원하는 컨텐츠를 골라 다운로드 받기만 하면 된다. 다운로드가 완료되면 휴대폰 내 저장 위치를 알려줘 간편하게 열람하고 설정할 수 있다.
모키의 컨텐츠는 회사에서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단방향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하나로드림은 모키를 이용자가 직접 올리고 다운로드 받아갈 수 있는 UCC 모델의 모바일 컨텐츠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공되는 콘텐츠는 우선 휴대폰 배경화면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연재 만화, 벨소리, 동영상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배경화면의 경우 인물포토, 영화.포스터, 만화.캐릭터, 애니메이션, 패러디.엽기, 레이싱걸, 연예.스타, 스포츠.기타 등 다양한 장르를 제공하며 컨텐츠 다운로드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하나로드림 김다일 콘텐츠사업팀 팀장은 "이번 모키 서비스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무료 컨텐츠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하나포스닷컴에서 계획 중인 멀티미디어 UCC 사업과 연계해 모바일 UCC의 핵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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