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컵은 돼야 비키니 입죠”

산업 / 전성운 / 2012-06-15 17:17:47
남녀 불문 가정 선호하는 사이즈는 ‘B컵’
▲ 최근 한 케이블 방송에서 ‘E컵녀’로 소개되 화제가 된 ‘한송이’씨. (사진=이브라 제공)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여성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특히 해변과 수영장에서 자신의 몸매를 뽐낼 수 있는 수영복은 여성들에게 있어 꼭 입어보고 싶은 옷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비키니를 자신 입게 입으려면 어느 정도 몸매가 돼야 할까? 특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속성상 예민한 문제일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인터넷 신문과 가슴전문브랜드 ‘이브라’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100명의 여성들에게 ‘이정도 가슴사이즈는 돼야 비키니를 입는다’라고 질문을 던져본 결과 많이 나온 대답은 62명이 꼽은 ‘B컵이 적당하다’였다.


2위는 20명이 답한 ‘C컵은 돼야 당당하다’, 3위는 ‘A컵이 예쁘다’와 ‘가슴과 상관없이 비키니를 입는다’였다. ‘D컵 이상, 크면 클수록 좋다’는 3명, ‘A컵 미만도 가능하다’는 1명뿐이었다.


흔히 가슴크기를 뜻하는 ‘컵’ 표기는 가슴둘레를 잴 때 가장 높은 위치(Top Burst)를 기준으로 쟀을 때와 유방을 제외한 가슴둘레를 뺀 길이를 기준으로 한다. 이는 10cm를 기준으로 2.5cm씩 커지는데, 약 5cm라면 ‘AAA컵’, 7.5cm라면 ‘AA컵’, 약 10cm라면 ‘A컵’, 12.5cm라면 ‘B컵’, 약 15cm라면 ‘C컵’이 된다.


일반적으로 브래지어는 앞에 숫자가 붙어 있는데, 이는 유방을 제외한 가슴둘레를 뜻한다. 예를 들어 75B라면 가슴둘레가 75cm이고, 가장 높은 위치와의 차이가 약 12.5cm정도인 여성을 위한 브래지어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얼마 전 같은 기관에서 남성 100명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를 물어본 결과 57%가 B컵이라고 답했으며, ‘C컵’이라고 답한 남성은 26%, ‘D컵’ 이상이라고 답한 남성은 11%였다.


이브라 관계자는 “키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B컵 정도가 가장 적당한 사이즈라고 인식한다”며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는 남, 여를 막론 B컵이 가장 선호하는 사이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C컵이 A컵 보다 호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하면 역시 작은 것보단 큰 쪽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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