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 지긋한 아토피 “우선 폐가 건강해야”

산업1 / 박태석 / 2012-05-25 13:20:16
음식ㆍ먼지진드기ㆍ환경호르몬 등 발병요인 다양해

현대 사회에서 아토피는 대표적인 유아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문제는 아토피 증상이 성인이 되도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편강한의원에 따르면 아토피 환자 중 90% 이상이 유아기(만1세~6세)에서 12세 사이에 아토피가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한방에서는 아토피의 근본적 원인을 외부적 요인이 아닌 몸속에 있다고 본다.


아토피 증상이 오래가는 것은 유발 원인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쉽게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음식, 먼지진드기, 환경호르몬 등 피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요인을 찾고, 그 요인을 차단하더라도 잠시 증상이 완화될 뿐 아토피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오랜 기간 치료를 해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더라도,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쉽게 악화돼 노력한 만큼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아토피 환자들도 치료에 거는 기대가 낮다.


그렇다면 아토피는 완전하게 치료할 수 없는 것일까.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을 통해 아토피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 아토피는 왜 발생하나
아토피는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인 때문에 발생한다. 잘못된 식습관,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등 아토피 원인은 다양하다.


서 원장은 “아토피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사항은 아토피를 유발하거나 심하게 만드는 요인일 뿐 아토피 발병의 진짜 원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면서 “아토피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거하고,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방에서는 아토피의 원인이 몸속에 있다고 본다. 피부의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 폐와 호흡인데, 폐가 건강하지 못하여 호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몸속의 노폐물과 열이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여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 아토피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몸에서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은 폐와 피부다. 폐는 전체 호흡량 중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5%의 호흡은 피부가 맡고 있다는 것이 서 원장의 설명이다.


서 원장은 “폐가 건강해 그 기능이 활성화하면 자연히 폐와 피부의 호흡도 원활해지고, 호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피부 아래 쌓여 있던 노폐물과 열이 밖으로 배출된다”며 “따라서 가장 먼저 폐를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토피 피부염, 한방으로 치료할 수 있나
서 원장은 “한방은 본래 근본적인 치료, 보존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자가치유 능력과 면역력을 높여 병에 맞서 이길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며 “한방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은 수많은 임상사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편강한의원에서는 폐를 가장 중요한 장기로 생각해 폐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청폐작용, 즉 폐를 청소하고 환기를 시켜주는 약을 선보였다. 폐가 건강해지면 심장과 신장, 간장 등 장부의 기능이 함께 향상된다.


서 원장은 “사람마다 증상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예상보다 짧아질 수도, 길어질 수도 있지만 아토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