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호투에도 13승 불발

문화라이프 / 박진호 / 2014-08-03 23:32:28

▲ ⓒ Los Angeles Dodgers Official Facebook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류현진이 한일 선발 투수 맞대결에서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우리시간으로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다저스와 시카고컵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7이닝 동안 9피안타 1볼넷을 내주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1회, 2사 2루에서 카스트로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먼저 한 점을 내 준 후, 3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4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며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LA다저스도 4회말, 캠프가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를 2-1로 뒤집었고, 류현진은 5회와 6회에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를 병살로 유도하며 13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류현진은 7회 1사 후, 레이크를 기습번트 안타로 출루시진 뒤, 알칸타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하고 말았다. 류현진은 2-2 동점이던 7회말 타석에서 푸이그와 교체됐다.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류현진은 비록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지만, 평균자책점을 3.39로 근소하게 낮췄다.
한편,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 시카고 컵스의 선발 와다 쓰요시는 5.2이닝 동안 6개의 삼전을 잡고 6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을 기록한 후 1-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패전은 면했다.
류현진과 와다의 호투를 발판으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이날 경기는 연장 12회말, 라미레즈가 끝내기 3점 홈런을 터뜨린 LA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LA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63승 48패를 기록하며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3.5게임차로 벌리고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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