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등 비은행 부문 규제 완화로 은행의 역할 축소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한국 금융시장의 구심점은 여전히 은행이라며, 은행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성병수 애널리스트는 "보험과 증권산업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를 수는 있지만 성장의 과실 중 상당 부분은 은행이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10여년간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간에 너무나 많은 격차가 벌어졌기 때문에 은행은 막대한 자기자본을 활용하여 비은행 부문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에 주목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최근 예금금리 인하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으로 마진하락세가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는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의 자산건전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점을 근거로 삼았다.
그리고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한 금융상품의 판매 기회 확대, 자회사를 통한 비은행 부문의 투자 확대 등으로 은행은 여전히 금융산업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은행산업 재편과 관련하여 LG카드 인수로 비은행 부문 중 고수익 사업을 선점한 신한지주, 외환은행 인수를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 정부지분 매각을 앞두고 지나친 저평가를 보이고 있는 기업은행 등 대형은행의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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