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대그룹 주식 지분 늘었다

산업 / 황지혜 / 2007-02-02 00:00:00
증권거래소, 주식 보유비중 감소 LG·현대차그룹 지분율 증가

국내 10대 그룹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보유 비중은 소폭 늘었지만 외국인 지분비중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달 29일 기준 293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06% 감소했으며, 외국인이 보유 한 10대 그룹의 시가총액도 115조원으로 0.05% 줄었다.

그러나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외국인 보유금액 감소율보다 더 크게 줄어들면서 10대그룹에 대한 외국인 보유비중은 39.29%로 0.13%포인트 늘었다.

그룹 계열사들 중 외국인 보유비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LG데이콤으로 지난해 말보다 4.11%P 증가한 23.15%이며 LG석유화학, GS, 삼성정밀화학, 두산, LG전자, SK케미칼, 기아차, LG, 한진 등의 지분을 늘렸다.

외국인 지분 증가율은 LG그룹이 1.11%P로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현대차 0.98%P △두산 0.93%P △GS 0.78%P △한화 0.76%P △롯데 0.47%P △SK 0.25%P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과 삼성, 현대중공업 등의 외국인 지분비율은 각각 0.39%P와 0.28%P, 0.22%P 줄었다.

현재 그룹별 외국인 보유비중은 삼성이 46.97%로 가장 높고 △현대차 39.85% △GS 39.65% △LG 36.98% △SK 33.59% △롯데 27.87% △현대중공업 25.94% △한진 25.18% △한화 24.47% △두산 16.55% 순이다.

거래소 측은 "증시의 변동성이 심했지만 10대그룹의 우량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을 늘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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